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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덥다 이렇게 더운 여름은 처음이다.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더위가 아닌 기상청이 알려주는 숫자로도 올해가 최고의 더위인 듯 싶다. 


방학 중에도 학원을 오가며 학교를 다닐 때와 다름 없이 바쁜 아준이에게 

며칠 간의 학원 방학 기간이 생겼다. 

할아버지, 할머니와 짧은 방학 중 하루 점심 외식을 다녀왔다. 


강마을 다람쥐는 도토리묵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식사보다 

대기 시간을 틈타 오가는 음식점 내 마당이 좋은 곳이기도 하다. 

비가 한바탕 내리고, 다시 해가 뜨며 앞마당 넘어로부터 습함이 땀보다 더 끈끈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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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으로 과도를 들고 참외를 깎아 본 날이기도 하다.

언제라도 조심해야하는 과도를 이용한 과일 깎기

언젠가는 자연스럽게 배울 것이다. 생각했던 그날의 자연스러움이 오늘 시작되었다. 


커다란 참외를 한입에 먹기 좋게 하려고 했던건지...

참외 껍질에 붙은 참외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로 참외 속살을 참외 껍질에도 공평하게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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