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에 이어 다시 방문한 마르쉐@혜화
지난 번 갔을 때, 이미 솔드 아웃된 음식들이 많아서
이번에는 조금 더 일찍 도착했다.
하지만 이미 판매가 끝난 '달버거' 며
곧 솔드 아웃 간판을 올릴 것 같은 줄이 길게 늘어선 몇몇 부스들...
다가오는 8월 더위로 한달 쉬는 기간이 아쉬워서인지
지난달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보였다.
아준이는 우선 ''파파도터'를 찾아
지난 달 맛나게 먹은 말린 시식과 함께 한 봉을 사고,
귤물(귤에이드) 한잔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귤물은 탄산수가 없어서 다음 기회로...
이 곳 저 곳 돌며
두부 과자 위에 얼음 강냉이를 얹은 '찰강냉이 범벅'을 먹고,
아준맘은 줄 서 기다려 결국 '마리끌레르' 에코백을 받아 내기도 하고...
아준맘이 에코백을 줄서 기다리는 동안
아준이와 다시 이곳 저곳을 방황...방황...
파파도터 앞에서 다시 들려 말린 귤 몇개를 시식하는데
귤에이드를 기다리다 못 마신 걸 기억하셨던 도터께서 무료로 한잔 주셔서 귤물을 시원하게~맛나게~
더운 8월 지나 9월에 다시 찾을 마로니에서 시간을 보내고 떠나오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