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토요일
날씨가 조금 따듯해졌다는 뉴스와 함께 카메라 하나 달랑.
지하철이 플랫폼에 곧 도착한다는 안내에도 뛸 필요 없이 천천히 천천히. 안국역에 내려 조금만 걷다보면 바로 한옥 밀집 지역이 나타난다. 사실 한옥 마을이라는 느낌을 크게 느끼진 못했다. 좁은 골목에 음식점, 작은 상점들 그래도 걸음 걸음이 절로 걸어진다. 아파트 사이 사이보다는 한층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곳이다.
지난 2월 17일 일요일
마체베트 자주가도 좋은 곳. 어린이 대공원 북카페 '마체베트' 동네 도서관은 가고 싶지 않다는 아준이와 함께 겨울을 보내는 동물도 보고 맛난 음료도 마시며 책도 보자고 약속하고 간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