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것이 편하고 좋을 것 같은데
그래서 새로운 것들 도전하고 시도하는 것들이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아준이는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호기심에서 그치지 않고 시도해 보기를 좋아한다.
작년 이맘때 줄넘기 연속 넘기 2-3번 하던 것을 어느 순간부터는 X 로 넘어 보고 싶다고 하더니,
이제 연속넘기는 30번을 넘어섰고 중간 중간 X 자로 넘고, 뛰면서도 줄넘기를 하곤한다.
그리곤 최근 새롭게 관심을 갖는 것 중 하나가 베드민턴!
야간 산책 중 공원에서 형광 배드민턴 공을 치던 사람들을 보더니 배드민턴을 해 보고 싶다고...
뜨거운 햇빛만 가려주면 아직은 시원한 바람이 좋은 나무 그늘 밑에서 셔틀콕 소녀가 된 아준!
상처! 지난 6월 11일, 초등학교 100일 기념 잔치가 있던 날. 물총 놀이를 하다가 넘어진 아준!
그날의 일기장을 보면, 너무 재미있는 표현들이 있다. 100일 잔치가 시작하기도 전에 너무 흥분해 있었다고 한다.
너무 흥분되서 물총으로 친구들과 뛰다가 넘어졌다고~~~~
발가락이 너무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