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 미술관에서 열린 덴마크 일러스터 동화전 여느 책 전시와는 다른 아준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동화전이었다.
상반된 주제를 주고, 주제에 대한 그림을 그리고 왜 그런 그림을 그렸는지를 작가에게 아준이가 설명하는 그야말로 참여형 동화전~!
때로는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해 냈을까? 싶을만큼 기발한 생각을 얘기하곤하는 아준이가 덴마크에서 온 작가도 깜짝 놀라게 했을꺼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참여 수업을 끝내고, 낙산공원 투어.
대학로를 처음 와보고 거의 20년 이상이 지났는데도 대학로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이렇듯 낙산공원이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된 날이었다.
언제나 그렇듯 explorer 이 되는 것은 즐겁다~!
덴마크 일러스트 동화전의 주제.
크니와 자그니는 함께 시소를 탈 수가 없어요.
크니와 자그니는 함께 자전거를 탈 수 없어요.
크니와 자그니는 함께 술래잡기를 할 수 없어요.
하지만 크니와 자그는 무엇 무엇을 하면 신나게 놀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