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까지는 롯데그룹에서 주최하는 미술 대회 참여를 위해 올림픽공원에 왔었는데
올해는 그 주최자가 GS 그룹으로 바뀌었다.
어떤 곳에서 주도하던, 5월의 올림픽공원은 늘 그렇듯 설레인다.
오늘 우리집이 되어줄 그늘막을 설치하고, 그림을 그리고~ 산책을 하고 아준맘의 정성스런 김밥을 먹고.
집에선 정말 하기 싫은 숙제도, 이 곳에선 때론 스피디하게 진행된다.
숙제 이야기.
초등학교 1학년인 아준이에게 숙제가 너무 많은 듯 하다.
영어책을 2-3권 읽고, 한글책을 1권 정도를 읽고 학교와 ECC 관련 영어 숙제를 하고.
떄론 매일, 때론 몰아서 주말에 눈높이 수학/국어를 하고 학교에서 풀다가 틀렸던 수학문제도 풀고
이런 스트레스를 줄여줄 방법이 있을까???
그나마 찾은 건 주말엔 조금은 색다른 장소에서 숙제를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다.
성당카페에서 숙제 중인 아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