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를 활용해 자신만의 보석을 만드는 것은 이미 네덜란드의 스타트업 Zazzy 에 의해서 소개된 바 있다.
화장품에 관해서라면?
여기 Mink 라는 3D 프린터를 보자.
Mink 는 누구나 컴퓨터에서 색을 고르고 조합하여 자신만의 화장품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3D 프린터이다.
지속적인 발명을 하고 있으며,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졸업생인 Grace Choi (그레이스 최)는
같은 재료를 사용하면서도 컬러가 얼마나 희소성을 갖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화장품 비즈니스 모델에 변화를 주고 싶다고 테크-크런치(TechCrunch), 뉴욕 2014 발표 자리에서 얘기했다.
예를 들어, 월마트는 가장 유행하는 No. 17 아이쉐도우를 많이 확보하여 낮은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다.
반면 프리미엄 아울렛인 Sephora 의 경우엔 월마트와는 다른 독특하고 흔치 않은 컬러의 제품을 판매하는데 이것은 같은 재료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비싸다.
Mink는 천연색소와 판형(파우더, 크림으로부터 립스틱에 이르는)을 사용하여 집에서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해 준다.
프린터는 헥사코드를 이용하는데, 헥사코드를 사용한다는 것은, 사용자가 마음에 드는 컬러를 발견 했을 때 그 컬러를 Inspect Element 등과 같은 컬러 채취 프로그램을 통해 쉽게 색을 얻어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채취한 헥사코드를 이용하여 포토샵과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채취한 컬로로 채워진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 다음 그 이미지를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화장품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만들어 낼 수 있는 화장품은 앞서 말한바와 같인 파우더, 크림에서 립스틱까지 모두 가능하다.
초기에는 소매로 프린터와 추가 비용이 요구되는 잉크, 판형 등을 포함하여 약 30만원에 판매 할 생각이다.
아직 개발단계에 있으며, FDA 승인을 받아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