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자연 친화적 여행, 아웃도어 캠핑이 유행인가 봅니다.
몇년전부터 국내에도 아웃도어 열풍에 캠핑 열풍이...
주변에 캠핑을 위해 차를 바꾸신 분도 있고,
또한 트렌드에 맞춰 캠핑 장비 구매에 열을 올리시는 분들이 많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캠핑 전문가분들의 얘기는 조금 달랐습니다.
캠핑 장비를 사기 전에, 우선 캠핑을 오랫동안 즐기는 사람들과 먼저 캠핑을 가 봐라...
혹은 몸만 가면 되는 글램핑을 먼저 떠나봐라...
그것도 아니면 트레킹이라도 먼저 해 보고 자신과 함께 할 사람들(가족)과 잘 맞는지 체크해 봐라...
그 이유는 캠핑 열풍에 무작정 샀던 장비들을 안 쓰고 창고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캠핑이 마냥 재미난 것만은 아닙니다.
텐트를 치는 것부터 그늘막 설치, 식사 해결, 화장실 등등
더우기 야외에서 자면서, 그야말로 야생을 경험한다는게 쉬운 일만은 아닌거죠...
1박 2일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다들 야외 취침을 꺼려하잖아요~...
일반적으로 초보 캠퍼들이 장비를 갖출 때
몇십만원에서 몇백까지 투자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정말 꾸준히 캠핑을 할지 안 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초기 투자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국내뿐만이 아닌 것 같습니다.
미국의 한 벤처기업(The OX)이 아웃도어 장비를 공유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1년에 100달러를 지불하고 정회원 가입을 하면,
해당 플랫폼에 텐트를 비롯해서, 카약, 낚시도구 등 아웃도어 장비를 빌릴 수 있습니다.
장비에 따라 가격은 다르지만, 첫번째 빌리는 장비에 지불되는 가격은 정회원 가입비 100달러에서 차감된다고 하네요.
장비를 빌리기 위해서는 48시간 전에 신청을 해야 합니다.
또한 캠퍼 간의 장비 공유를 하기 위한 커뮤니티도 만들 계획이라고 합니다.
국내 이런 서비스는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