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가방의 한자리,
혹은 특별 대접을 받으며 별도의 가방을 이용해 따라 다니던 디지털 카메라(DSLR)
작게는 20g에서 400g 사이의
다른 디바이스들이 가방의 구석구석에 자리 잡으면서
어느 순간 더 가벼운거, 더 가벼운 것을 찾다가, DSLR에서 미러리스로, 그 미러리스 카메라의 무게 조차 줄이고자
언젠가부터 스마트폰의 카메라만을 이용하곤 했다.
스마트폰 카메라도 괜찮아...괜찮아... 스스로를 위로하며 GF3를 떠나보낸지 6개월만에
다시 올림푸스 pl3 를 손에 넣었다.
그리고 비슷한 시점 선물로 받은
문장사전의 한구절을 남겨봤다.
11월 행운 가득하라!
늘 행운 가득 아준이 사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