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일정
쇠소깍(카약 타기) -> 서귀포감귤농업센터(감귤 따기) -> 아쿠아플래닛
여유로운 아침과 함께
쇠소깍으로
아침 10시즈음 도착하여 카약 타기 티켓 구매를 하자 1시 40분에 탈 수 있다고 한다.
카약 타기와 감귤 따기 일정을 바꿔
서귀포 감귤 농업센터로
기대치 않았던 감귤따기에 재대로 꽂힌...
입장 전에는 입장료와 1인당 갖고 올 수 있는 감귤이 1Kg 정도라는 것에
사 먹는게 싼지...직접 따오는게 싼지를 비교하다, 비싸도 체험이 있으니 감귤따기 해 보자~라고 찾았던 곳인데...
감귤 따 보는게 너무 재밌고,
또 맛난 귤이 열리는 나무를 찾는 것도 재밌고,
농장 안에서 이미 배부를 정도로 먹어도 아직 가득가득한 나무의 귤들을 보는 것도 좋고,
또
농원 구석 구석 푸르름에...혹은 가을빛에 너무 너무 신났던~
다시 쇠소깍으로~
아직도 카약 체험까지는 40분이 남아 목적지 없이 해안도로를 달리다
차를 세워 몇장...찰칵
할아버지의 카약 운전 솜씨에
다음에는 할아버지의 카약을 타야겠어 라고 얘기하는 아준이와 깔깔거리며
길지 않은 쇠소깍 카약 투어..
그리고 일몰을 준비하는 해를 바라보며
아쿠아플래닛으로~
오늘도 모든 코스가 100점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