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아준이에게 어떤 체험의 기회를 줄까...?
눈에 띈 전시회 하나
우드페어(wood fair) 2013
다양한 체험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고 해서 망설임 없이 코엑스로 향했다.
점심 시간 즈음이라 그런지...
아니면 잘 알려진 전시회가 아닌건지...생각보다 많지 않은 사람들 속에
기다림 없이 원하는 체험 기회를 갖을 수 있었다.
짧은 체험 시간에도
진지하게 바라보고 시도해 보는 아준이를 보면서
늘 그렇듯 또 다른...다양한 체험 기회를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무로 무언가를 만드는 사람들을 보고,
또 그렇게 만들어진 목공예가 다른 사람들에게 만족감을 주는 것을 보면서...
난 무엇을 만들어 봤나? 라는 생각에 아쉬움과
아준이는 무엇을 만들어
스스로도 만족하고, 누군가에겐 어떤 기쁨을 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기대감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