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로 향하던 서울에서의 설레임도 여전한데
아쉬움을 추스릴 여유도 없이 서울로 가야하는 날...
조금 이라도 더 제주스러운 시간을 보내기로 하고
아침 일찍 집을 나선다.
인위적으로 꾸며진 곳에 가는 걸 즐기진 않지만 생각을 달래기 위해
생각하는 정원에서 오전과 점심 식사를 하고..
마지막날도 어김없이 바닷가로...
가장 파란 바닷빛에 마을 준 아준이가 홀로이 오랫동안 시간을 보내다....
공항으로 가자는 말에 아쉬워 한다.
공항에 가기 전 늘 들렸던 카페에 들려 커피 한잔..
이 와중에 아준이는 제주에 와서 하지 못했던 '아이러닝' 트라이...
곧 다시 보자 제주.